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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서치콘솔에서 '찾을 수 없음(404)' 오류가 떴다고요?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해결하세요!

지식관리인 2025. 6. 3. 23:25

필요시 URL 제거 요청은 구글 서치콘솔 왼쪽 메뉴의 ‘제거’ 항목에서 진행할 수 있어요. ‘새 요청’을 눌러 삭제할 URL을 입력하면 됩니다.

 

구글 서치콘솔에 ‘찾을 수 없음(404)’ 오류가 쌓여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둬도 되는 건지, 삭제 요청을 해야 하는 건지 헷갈리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404 오류의 원리부터, 삭제 방법, 관리 팁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구글 SEO 최적화에도 중요한 포인트라서 꼭 참고해 보세요!

구글서치콘솔-찾을수 없음-404애러-썸네일
구글서치콘솔-찾을수 없음-404애러-썸네일

404 오류란 무엇일까?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 페이지를 삭제하거나 URL 구조를 바꾸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구글 서치콘솔에서 '찾을 수 없음(404)' 오류가 뜹니다.
404 오류는 말 그대로 "요청한 페이지를 서버가 찾지 못했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볼까요?
내 블로그에서 /hello-world라는 게시글을 지웠는데, 누군가가 그 URL을 클릭하면 404 오류 페이지가 표시되는 거죠.

404 오류는 서버가 '해당 페이지는 없어요' 라고 브라우저에 알려주는 HTTP 상태코드 중 하나입니다.
이건 사이트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며 구글 검색 품질에 직접적인 패널티는 주지 않습니다.

 

구글 서치콘솔에서 404 오류 확인하는 방법

먼저 구글 서치콘솔에 접속하세요.
👉 https://search.google.com/search-console

왼쪽 메뉴에서 인덱스 → 페이지 항목을 클릭하면
'인덱스되지 않음' 섹션이 보입니다. 여기에 ‘찾을 수 없음(404)’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요.

404 오류가 발생하는 URL 리스트가 쭈르륵 나오는데요,
대부분은 오래된 글을 삭제했거나 URL 구조가 변경됐거나, 외부 사이트에서 잘못된 링크로 들어왔을 때 발생합니다.

찾을수없음-404에러 관련
찾을수없음-404에러 관련

404 오류가 있다고 해서 SEO에 나쁜 걸까?

정답부터 말씀드릴게요.
404 오류 자체는 SEO에 패널티를 주지 않아요!

구글은 404 오류를 자연스러운 사이트 변화의 일부로 인식합니다.
사이트에서 페이지가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 중요한 페이지가 404 오류로 처리되고 있다면 문제입니다. (예: 주요 카테고리, 메인 서비스 페이지 등)
  • 많은 외부 사이트가 해당 URL로 연결하고 있는 경우(백링크) → 검색 결과에 부정적 영향 가능
  • 사용자 경험 저하: 검색 결과에 404 페이지가 노출되어 클릭하면 페이지가 없으면 방문자가 실망하겠죠?

 

그럼, 404 오류를 꼭 삭제해야 할까?

반드시 그런 건 아닙니다. 구글은 시간이 지나면 크롤링 과정에서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404)는 자연스럽게 인덱스에서 제거합니다.

하지만 아래 경우라면 적극적으로 삭제 요청하는 것이 좋아요.

  • 검색 결과에 오래 노출되어 클릭 유입에 방해가 되는 경우
  • 외부에서 해당 URL로 트래픽이 발생하는 경우
  • 중요 카테고리 페이지가 실수로 404 오류 처리된 경우
  • 페이지 구조 변경 후 URL 리디렉션(301) 처리를 놓친 경우

 

구글 서치콘솔에서 404 오류 삭제 요청하는 방법

404 오류 URL을 그냥 두면 자연스럽게 인덱스에서 빠지지만, 빠르게 처리하고 싶다면 ‘URL 삭제 요청’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요.

  1. 서치콘솔 접속 후, 왼쪽 메뉴 → ‘삭제’ 클릭
  2. ‘새 요청’ 클릭
  3. 삭제하고 싶은 404 URL 입력 후 → 요청 제출

이렇게 하면 해당 URL은 최대 6개월간 검색 결과에서 숨김 처리됩니다.
완전히 영구 삭제되는 건 아니지만, 그 사이 구글이 해당 URL을 크롤링하고 인덱스에서 제외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요.

404에러 URL 삭제 요청 하기
404에러 URL 삭제 요청 하기

404 오류 처리 고급 팁: 410 상태코드 활용하기

404 오류보다 구글에 ‘이 페이지는 영구적으로 없어졌어요’ 라는 강력한 신호를 주는 상태코드가 있어요. 바로 410 Gone 코드입니다.

  • 404 오류: 단순히 찾을 수 없음 (임시 오류일 수도 있음)
  • 410 Gone: 페이지가 완전히 삭제됨 (구글이 빠르게 인덱스에서 제거)

서버나 CMS(워드프레스, 티스토리 등)에서 410 코드를 설정할 수 있다면 더 빠른 인덱스 정리가 가능합니다.
단, 초보자라면 URL 제거 요청 기능만으로도 충분해요.

 

robots.txt로 404 오류 URL 막을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robots.txt를 수정하면 404 오류가 사라질 거라 생각하는데요.
사실 robots.txt는 크롤링(수집)만 막을 뿐, 이미 인덱스된 페이지를 삭제하진 않습니다.

그러니 robots.txt는 보조적인 역할로 사용하고, 인덱스 제거에는 404 또는 410 상태코드 + URL 제거 요청이 효과적이에요.

 

페이지 삭제 시 301 리디렉션도 고려하세요

만약 기존 페이지를 삭제했지만 새로운 관련 페이지가 있다면?
그냥 404 처리보다는 301 리디렉션(영구 이동) 설정을 추천합니다.

  • 장점: 기존 SEO 가치(링크, 트래픽)를 새로운 페이지로 전달 가능
  • 방법: 웹서버나 CMS에서 301 리디렉션 설정

티스토리 블로그는 직접적인 리디렉션 설정이 어렵지만
카테고리 구조 변경 시 기존 포스트에 ‘이동 안내’ 공지글을 넣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404 오류 관리 팁 (정리)

  1. 정기적으로 서치콘솔 확인 → ‘인덱스 → 페이지 → 찾을 수 없음(404)’
  2. 중요한 페이지인지 판단
  3. 필요 시 URL 제거 요청 진행
  4. 가능하면 410 코드 활용
  5. 새로운 페이지가 있다면 301 리디렉션 고려
  6. 사이트맵 최신화해서 구글에 제출

 

결론: 404 오류는 겁낼 필요 없어요!

404 오류는 자연스러운 사이트 변화의 일부입니다.
꼭 SEO 패널티로 이어지는 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사용자 경험과 사이트 관리 측면에서는
불필요한 404 오류는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리해주는 것이 최선이에요.

특히 중요 페이지가 의도치 않게 404 오류로 처리되는 건 꼭 잡아줘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참고해서, 여러분의 블로그나 사이트도
깔끔하게 최적화해 보세요!